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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함께한 2013 서약회원 피정(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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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4-03 00:00 조회2,0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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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피정 4박5일을 시작하면서 주님께서 어떤 은총을 주실까 하는 기대를 하였다. 특히 생활 중에 성찰을 하면서 어둠에 자주 휩쓸리는 나의 뿌리와 관련하여 주님이 어떻게 나와 함께하시는지 느끼는게 어려웠기 때문에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보다 더 느끼고 싶은 바램으로 은총을 기도 중에 청했다.

피정을 시작한지 하루가 지나면서 내가 기도를 하면서도 얼마나 나의 깨달음, 나의 생각에 머물면서 기도를 하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고, 그래서 주님께서 함께 하고 있음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길잡이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기도 중에도 나의 생각이나 깨달음에 머물려고 할 때 의식적으로 주님은 이런 나를 어떤 마음, 어떤 생각으로 바라보실까를 의식하려고 애쓰고 주님께 당신의 마음을 알고 받아들일 수 있기를 청했다.



 

지난 연피정에서도 인간이신 예수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있었지만 이번 피정에서 만난 예수님은 보다 신성을 벗으신 나약하고 나의 아픔과 고통에 함께 민감하고 예민하게 반응하고 슬퍼하고 울고 계시는 예수님으로 다가왔다. 그래도 나와는 조금 다르신 신성이 있기에 그런 십자가상의 죽음까지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랑을 선택하실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십자가 위에서도 아버지께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라는 절규를 하실 만큼 그분도 나약하셨다는 것, 하지만 나약함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연신 하느님 아버지 만을 찾고 매달리면서 사랑 때문에 죽음을 넘어섰다는 것을 보면서 나도 갈 수 있는 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겁이 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면서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 가능하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또다시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처참한 모습을 떠올리니 나는 그렇게 죽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올라왔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평온한 미소를 띠시면서 나는 자유롭다, 행복하다, 기쁘다 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이렇게 고통을 넘어 사랑을 선택하고 나니 그 어떤 두려움과 고통도 이겨낼 용기가 생긴다고 하셨다. 내가 주님 당신을 죽음으로 내몰은 율법학자, 사제, 인간들이 밉지 않는지  물었더니 밉지 않다고 하신다. 당신도 인간적인 유혹을 느끼면서 인간의 나약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그렇다고 하신다.
용서는 나에게 잘못한 것에 대해 내 맘이 풀리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회개하게 되는 큰 사랑을 주는 것임을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서의 모습이 가장 처참한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랑을 선택한 인간의 모습은 더 처참할 수 있음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사랑을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설레고 당당한 마음으로 주님을 뵙고자 하는 열망이 커졌다.

 
                                                                한국 CLC 회원    한영희 베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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