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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예수님께 인생을 묻다(인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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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6-18 12:01 조회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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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인생을 묻다] 수강 후기

유옥명 유스티나 (인천 서운동 본당)

 

+ 찬미예수님+

 

CLC

낮선 글자였지만 어느새 만남이 친근해지고 함께하는 감사함에 다소곳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매번 너무 짧게 느껴지는 강의시간을 보내고 걸음을 돌리기에 아쉬움이 많았지만 강의마다 감동과 밀려오는 벅참은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제야 하느님을 만나가는 듯합니다.

오래전 루브르 박물관에서 종교 명화를 보며 끝도 없이 눈물이 펑펑 쏟아지던 생각이 납니다. 제 맘에 늘 갈망하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종교 안에 있으면서도 하느님을 모르는 이에게 하느님을 이야기하지 못하던 내 자신이 부끄럽고, 조금은 스스로 종교 바보라 꾸짖고 있었고, 왜 내가 알기 위한 노력을 하지 못하고 있는지, 종교 안에서 당당하지 못한 내가 부끄러웠습니다.

 

나의 종교 히스토리는 좀 긴 편입니다. 최소한 손자손녀가 모태 신앙인으로 태어나기 전이니 말입니다.(1992년 영세 받음)

시작은 취학 전 할머님 손잡고 예배당에 다니던 추억으로부터입니다.

젊은 시절엔 개신교에서 교회를 옮길 때마다 세례를 받은 적이 있고 많은 시간을 그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말에 여러 방면으로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그런 긴 시간을 정신 차리지 못하고 보내버린 용기 없던 나였고 시간이 부족하게 생각되는 지금의 나이에 와보니 너무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어느 때인가 이제부턴 정말 좋은 그리스도인, 모범된 그리스도인이 되어보려고 첫 번째 시작한 일이 성경읽기로 정해서 성경책을 한번 읽었는데 그 때는 무서운 하느님이셨고, 두려운 하느님이셨고 특히, 요한 묵시록을 읽을 때는 내 안에 있는 아이를 출산해야하나 하는 고민에 빠지기까지... 그때는 심한 공포였다고 기억됩니다.

진작 하느님의 사랑을 알았더라면 더 많이 그 때부터 하느님 안에서 행복을 만끽했을텐데....

 

26년 전에 성당에 다니시던 분의 손에 이끌려 천주교로 개종했음에도 어느 정도의 시간은 열심한 신앙인처럼 보였지만 그렇지 않은 시간이 더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숙히 세례를 받고 다시 태어났음에도 이런 저런 일을 핑계로 때때로 구할 것이 있음과 없음에 성당에 드나들기를 반복했던 때의 나를 엄청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헤매면 안 되겠다 생각을 했고 올바른 신앙인이 되어야하고, 올바른 부모가 되어야하고 올바른 이웃, 올바른 친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시간상으로 그동안 무익한 종교인으로 보내버린 세월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짧은 시간이었으나 강의의 폭과 깊이는 - 순간순간 그 자리에서 하느님의 풍성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미미한 인간의 모습으로 무질서하게 살아온 과거가 스스로 얼굴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어느 날 강의하시는 현 박사님의 얼굴이 너무 빛나 보인 날 -“오병이어를 들으며- 처음 느끼는 감동, 먹먹함, 맘의 고통, 아픔 안에서도 당신보다 다른 이의 소리에 귀 기울이셨던 예수님 -나는 내 소리를 내느라 소리에 소리를 더하지 않았던가....

하느님 사랑합니다.” 하고 맘 깊은 곳에서의 소리가 울리고 강의내용의 많은 부분을 수기 기록하는 습관이 있는 저는 어느새 흘러내리는 뜨거운 눈물에 앞이 가려 여러 번 필기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성경을 혼자 읽고 내 맘대로 해석해버렸던 오류를 바로 알아가며 한걸음씩 나아가 이제는 무지함으로부터의 탈출을 시도해 가렵니다. 맘이 많이 바빠졌습니다. 하느님을 더 많이 알고 싶고 오묘하신 뜻을 이제 조금씩 알아갑니다.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알아갑니다. “감사하신 나의 하느님

생활에 지친다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나의 참 하느님을 알아가고 닮아 가는데 노력하리라 감히 생각해보며.....

 

이렇게 좋은 CLC 강의로 배움과 깨우침의 기회를 주심에 감사 또 감사합니다.

모두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행복하세요.

 

 

*2018.4.26~5.31​ 인천교구청에서 진행된 [예수님께 인생을 묻다]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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